오늘 아침 병원 야근 후 퇴근하는 길목에 위치한
에버랜드 일주도로를 휭하니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안개숲에 휩싸인
에버랜드 진입로와 케리비안베이 그리고
호암미술관, 교통박물관, 스피드웨이 등을
잠시 스쳐 지나듯 지나왔습니다~~
차량이 많을땐 그 멋스러움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조용한 가운데 돌아보니 도로변의 가로수가
상당히 이국적이면서도 멋진 '길'이라는 생각이..
아직 개장전이라 모처럼 한산한 모습이네요^^
평소 분주한 에버랜드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아주 평온한 분위기로 에버랜드 일주도로의
안개숲을 두손으로 휘 저으며
후다닥 댕겨온 사진입니다~~
날씨가 이젠 제법 싸늘해 졌습니다.
야근하시면서 각자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가을날의 서사시 잘 써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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