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남한강변 여주저류지는 살아있는 다큐다...

금모래은모래 2017. 1. 25. 05:00

 

 

 

 

 

사실 겨울색은

어딜가나 별반 큰 차이는 없다.

 

 

휴일날 먼길을 나서지 않으면

가끔 운동삼아 트레킹을 자주 즐기는

여주 남한강변의 저류지와 주변의 겨울색은

어떤 모습인지 둘러보도록 하자.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수혜지역 가운데 한곳인 여주는

버려진듯 방치된듯 했던 강 가장자리와

주변 환경들이 무척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의 겨울 이야기...

 

 

 

 

다들 비슷한 풍광이지만

잘 보존되고 있는 여주 남한강변...

 

 

 

 

 

 

주변 환경이 잘 보존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조류와 동물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여주 저류지에 쇠부엉이 등의 희귀조류 출연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전국 각지의 내노라하는 진사님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라니는 그냥 동네 친구 수준이다.

 

 

 

 

 

태연하게

자기 갈길을 가고 있다.

 

 

 

 

 

갑자기 서서 요상한 포즈도 취해주기도 하고...

 

 

 

 

 

남한강변에서는

수시로 볼 수 있는것이 고라니다.

 

이곳 저류지엔 삵을 포함하여

다양한류의 생명체들이 공동으로

살아가는 공동구역이다. 

 

 

 

 

 

동물뿐 아니다.

이렇게 바위를 넘나드는

굉음의 오토바이 군단들에게도

이곳은 천국같은 곳이다.

 

 

 

 

 

잠시 지켜보는것만도

완전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저 뒷편으로 여주 저류지를 가로지르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교각이 보인다.

 

 

 

 

 

불안 불안한데도

무척 신나고 재밌게 즐기고 있다.

 

 

잠시 담소를 나눠 봤는데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었다.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이다. ㅋㅋㅋ

 

 

 

 

 

그리고선

휭하니 저류지를 관통해서

겨울바람처럼 그렇게 사라져 버린다.

 

붕붕붕~~~ 부부웅~~~

 

 

 

 

 

저류지 안에서의

요런 그림들은 그저 흔한 덤이다.

 

 

 

 

 

이젠 여름철새가 아닌 텃새가 되어버린

왜가리들의 군무도 제법이다.

 

 

 

 

 

고맙게도 다양한 포즈를 취해준다.

 

 

 

 

 

비록 희귀조류는 아니지만 말이다.

 

 

 

 

 

오리녀석들은 오히려 눈에 거슬릴 정도다.

워낙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있으니...

 

 

 

 

 

잠시만 고개를 돌려도

이렇듯 다양한 자연속의 이야기들이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삶의 소중한

터전인 것이다.

 

 

다소곳 전해지는

그곳의 겨울이야기는

모든것이 살아있는 다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