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야기2

법무연수원 집중인성교육 워크숍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다...

금모래은모래 2015. 10. 20. 06:00

 

 

 

지난주 10월 14일에는

진천의 충북 혁신도시내에 위치한

법무연수원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법무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중인

교도소내의 수형자 집중인성교육과 관련된

담당직원과 자원봉사자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참석하신

60여분이 열띤 토론과 의견 나눔으로

교도소를 이해하고 집중인성교육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전 오후시간으로

알차게 구성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담당직원의 역량 등

다양한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이며

  잘 마무리하였구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법무연수원내의 교정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며 교정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하는 귀한

시간으로 나눔하였습니다.

   

 

 

 

워크숍 참석자 기념촬영...

 

 

 

 

담당직원 의견 발표...

 

 

 

 

주제 발표하는 금모래은모래...

 

 

 

 

자원봉사자분의 의견제시...

 

 

 

 

 

교도소 집중인성교육의 정착을 위해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의 구성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에서

서로 공통본모를 찾았습니다. 

 

 

 

 

담당직원과 자원봉사자...

 

여기서 말하는 자원봉사자는

특별한 댓가없이 교도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강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는 외부강사분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교정박물관을 둘러보면서

교정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하더군요.

 

 

 

 

 

교정박물관은

법무연수원내에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명칭의 교정시설들...

 

 

 

 

우리의 교정이 아직은 근대문화이긴 하지만

매우 관심있게 둘러보더군요. 

 

 

 

 

직원들과 함께 둘러보는 내내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분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가득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다가

아직 임용되지 않고 사전 신규교육을

이수중인 여성 새내기 교도관을 만났습니다.

 

반갑고 자랑스러운 후배들입니다.

 

 

 

 

법무연수원에는 교육생들을 위해

교도소의 중요 시설을 부분적으로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모의 교도소죠^^ 

 

 

 

 

안내해주는 법무연수원 교관단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일반인들에게 쉬이

공개하기 어려운 교육시설이다 보니

더 신기한 눈빛입니다.  

 

 

 

 

 

 

모의로 만들어진 교도소 내부를

이렇게 둘러보기도 하구요.

 

 

 

 

너무 신기한 눈빛이었습니다.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방을 둘러보며

거실내 별도의 화장실과 벽걸이 텔레비전에

무척 놀라는 눈빛들이더군요.

 

 

 

 

워크숍 자체도 무척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교정박물관과 법무연수원의 교도관 교육시설을

더불어 둘러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이번 워크숍 개최 소식은

언론에도 많이 보도 되었더군요.

 

저도 짧게나마 인터뷰했습니다^^

 

 

이토록 대한민국 교정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진일보하며

믿음의 법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성교육이 아닌

교도소내의 수용생활 안정과

출소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정착하여

재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수형자 집중인성교육입니다.

 

우리 교도관들

이러한 핵심과제 추진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나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능력있고 실력있는

다양한 계층의 봉사자분들이

교도소내에서 실시하는 집중인성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교정은 약속입니다.

저희 1만 6천 교도관들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매진하며

고군분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