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설봉호수에 풍덩 빠져버린 연등 이야기...

금모래은모래 2012. 5. 10. 08:02

 

 

어제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내랑 설봉호수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도자기 축제와 석가탄신일을 즈음하여

설봉호수 둘레길 전체에 설치된

수많은 연등이 호수에 물 그림자를 만들어 내더군요.

 

아름다운 야경에 탄성을 자아내며

야경 촬영은 원래 잘 못하지만

삼각대도 준비되지 않아

더더욱 아쉬운 상황..

 

부족하지만 주변의 지지대를 이용하여

이렇게 몇컷만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은 별로지만..쩝~

 

설봉호수의 밤엔 이렇게

호수에 풍덩 빠져버린 연등이 즐비하다는걸

전해드리려구요...

야경 잘 하시는분들의

좋은 작품이 기대가 되는군요.

 

이천 도자기 축제가 무르익고 있는

설봉호수의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