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여주 당남리 섬에서 코스모스빛 데이트 어때요?

금모래은모래 2018. 10. 1. 05:00







1. 방문일시 : 2018. 9. 29 (토) 15시

2. 장소 :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 섬

3. 누구랑 : 아내랑 둘이

4. 입장료 : 공짜

5. 주차비 : 공짜





여주 당남리섬...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몇번 소개해 드렸던 바로 그곳이다.


지금 그곳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메밀꽃이 시들해 가니 이제 코스모스가

그 자리를 지켜주는 양상이었다.


육지속의 섬

남한강 여주 당남리 섬의

코스모스빛 이야기를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도록 하자. 




역시 주말시간이라서

방문객들이 제법 많았다.


이곳 당남리 섬은

이제 이 지역의 명소인양 했다. 





엄청나다.


코스모스 바다인듯...

기대이상이다.






시선을 두는 곳곳이 가을가을하다.






입이 절로 헤벌레 벌어진다.

가을남자의 멋스럼보다는 코스모스빛

그윽한 향기에 취하기 좋은듯 하다.








다들 인증샷을 남기기 바쁘다.






해를 먹은 코스모스 ...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다.

이게 바로 가을빛 나들이가 아닌가 싶다.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넓고

웅장한 코스모스 바다다.


현재 발육 정도를 보아하니

앞으로 10일은 더 가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일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코스모스 위를 뛰어 올랐다.


몇번을 뛰었더니 제법 힘이 들었다.

이젠 점프샷도 만만치가 않다.

예전엔 잘 날았는디 ㅋㅋ







대표적인 가을꽃 코스모스...

누구나가 다 좋아할 듯 한 자태다.






가녀린듯 하지만 의외로 강하다.

드넓은 코스모스밭 사이로 많은 발자욱들이

즐비하지만 사실 큰 무리없이

잘 자라고 있다.






그러고 보니

꽃의 색감도 참 다양하다.






이곳 당남리 섬은

이포보 바로 옆에 위치하며

천서리 막국수촌에서 바로 인접한

곳이 아니던가?


그냥 휴식하기에도 좋은 쉼터다. 






가을이 가을을 머금고 있다.






여주 이포보 근처의 당남리 섬...


그곳엔 지금

코스모스빛 물결이

바람결에 출렁이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들과

알콩 달콩 속삭이듯이 그렇게

가을햇살을 노래하는 코스모스들이

바다처럼 즐비하다. 


 





이곳에서는 아무런 생각도 필요없다.

그저 몸과 마음이 원하는데로 탄성을 자아내고

마음껏 즐기면 되는듯 하다.


참 고마운 당남리섬 코스모스다.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좋은 곳이다.  






코스모스밭의 바로옆 메밀꽃들은

이제 그 수명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휴식하는 이들이 많다.

가을빛 휴식은 자신이 마음먹기 나름인 듯..






주말엔 제법 많은분들이 방문했는데

주중에도 나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듯 하다.


여주 이포보 근처의 당남리 섬 코스모스는

이제 명실상부한 여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 같았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색깔로

변화무쌍함을 자랑하는 여주 당남리섬에서

코스모스빛 데이트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