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겨울빛 가득한날 문득 빙어랑 송어랑 미팅하러 가야지...
금모래은모래
2014. 1. 28. 08:38
막바지 얼음낚시를 떠나자...
겨울날씨가 갑자기 많이 풀려
얼음낚시터 마다 울상일 듯 합니다.
아직은 얼음낚시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는 곳을 찾아 이번 연휴 중
고향 방문을 못하시거나 또는 무료하신분들은
가족들과 휭하니 다녀 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경기도 이천에도
두곳의 얼음낚시터가 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빙어와 송어낚시를
겸할 수 있는 용면낚시터
두번째 방문기입니다.
묘미...
전수...
올망졸망...
비나이다...비나이다...
미끌...
"아이구야...엉덩이는 안 아프네"
"그래도 좋아 좋아"
아! 옛날이여....
모름지기...
꿩대신 닭이라고...
얼음낚시에서 손맛 못 본 사람은
실내에서 미니 뜰채로라도 손맛 좀 보삼요^^
"욘석..어딜 자꾸 도망쳐"
의미심장...
"나도 누나만큼 잡아야쥐"
바로 이맛이야...
"아이구 내 팔자야"
"그래도 뭐 이게 행복이지^^"
"아! 얼음위에 있어도 왜 이리 졸리는거야?"
물위를 달리고 싶다...
아웅다웅...
가짜 송어밥...스피너...
2014년도 강태공...
"송어 어떠세요?
제법 커서 손맛이 대단했답니다"
막바지 얼음낚시..
기회가 되시면 불현듯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