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나라 세미원에서의 마지막 연꽃 이야기...
화요일부터 연속으로 삼일간
세미원의 연꽃 이야기로 꾸며보았습니다.
이제 생각보다 연꽃 볼날이
그렇게 많지 않을것 같기도 해서
불현듯 세미원에 전시중인 흙인형과
진사분들의 이야기 등으로 연꽃과 관련된
스토리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연꽃나라 세미원의 다양한 연꽃 이야기로
두서없이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미원 출입문입니다...
태극기 문양의 이색적인 출입문이
바로 세미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비내리는 날의 휴식...
올해 아름다운 연꽃을 보려고
이곳을 포함하여 세번 정도 출사를 다녀왔지만
조금 번거롭더라도 비가 내릴때가
도리어 더 좋았던 기억입니다.
아무래도 비가 내려주니
소녀를 닮은 순수한 연꽃들의 향연도
더불어 즐길 수 있는것 같구요.
마지막 잎새...
염원...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더니
연꽃은 비를 맞으니 고개를 숙이더군요.
독특하게 생긴 녀석...
얼핏보니 양파와 마늘 모양이기도 하구요.
하얀 아우성...
어떤 뒤태...
세미원의 감시자...
영화 감시자의 정우성을 닮았죠?..ㅋㅋㅋ
다양한 공생...
간곡한 부탁...
절정...
무언의 속삭임들...
연분홍 앞치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불빛...
수련 이야기...
새악시...
아주 특별한 녀석...
OK목장의 결투...
귓속말...
어떤 왕따...
나비일레라...
양수리로 오시게...
이렇게 삼일간의 대장정으로
양수리 세미원의 연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부족한 사진으로
노래해 보았습니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 보이기도 하고
비내리는 정도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하는
연꽃나라 세미원의 이야기들...
세상속의 지금은 다양한 꽃들이
제각각의 아름다움들을 뽐내고 있지만
유난히 연밭에서의 전설들이 가장 화사한
그림들로 연출되는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세미원의 3일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