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의 튤립사랑 이야기...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을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다른 볼일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도담삼봉의 절경을 즐기려 방문하였더군요.
역시나 이곳에도
봄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여
화사한 봄날을 즐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출입구의 모양입니다.
입장료인지 주차료인지
하여간 2,000원 내고 들어갔습니다.
화사한 튤립과 어우러진
꽃동산이 입구 우측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도담삼봉과 튤립을 배경으로
많은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광공업전시관도 입구에 있구요.
아무래도 단양엔
시멘트 산업이 발달되어 있기에
이렇게 광공업전시관도 있는가 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도담삼봉의 모습이더군요.
제작년에 다녀왔지만
그동안 크게 달라진건 없더군요.
올해 튤립 군락을 처음 만났습니다.
형형색색의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기엔 정말 좋았습니다.
유난히 단체 관광객이 많은걸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석문을 향하는 언덕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석문....
석문 사이로 보이는
강건너 마을이 참 이쁘고 평온하더군요.
석문 입구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차장의 전경입니다.
유난히
관광버스가 참 많더군요.
도담삼봉 음악분수....
신비로운 자연의 결정체인
아름다운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튤립 군락들이 너무나도 화사하더군요.
도담삼봉은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더군요.
연인들은 신이 났네요^^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두사람 좀 떨어져 앉아 있네요^^
아직 덜 인연인가?
이제 일어서서 가시네요...
튤립사랑인가?
도담삼봉과 더불어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되시길 기원하나이다^^
하류쪽인 단양 방향...
삼봉 정도전 선생도
자리를 지키고 앉아 계시네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도담삼봉 입구에서 이렇게 반겨주더이다.
도담삼봉과 관련된 멋진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참 많이도 올라와 있지만
저는 그런 멋진 사진은 못 담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름 휴일 오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고 온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봄 나들이를 즐기는 때에
혹여 오월의 단양을 지나시거던
도담삼봉에서 잠시나마 쉬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