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루에서는 남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다...
딱 4년전에 포스팅했던 곳을
오늘 다시금 소개해 드리게 되었네요^^
경기도 여주의 영월루 근린공원입니다.
멋진 정자와 함께
따사로운 이야기가 묻어나는
여주의 남한강변 영월루 근린공원의
이모저모를 둘러보겠습니다.
근린공원 초입에서 만난
이뿌니 녀석들입니다.
도자기의 고장 여주답게...
이곳 영월루 근린공원에는
영월루뿐 아니라 충헌탑과 보물 두점
그리고 세종대왕 추모관련 흔적과 참전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합니다.
독특한 형상물이긴 하다.
여주 영월루..
익공의 형태나 가구수법으로 미루어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되며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37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영월루에서 바라본 남한강....
강의 좌측편이 신륵사이고 우측편은
금모래은모래 강변유원지입니다.
앞쪽으로는 여주시내가 시선에 들어오구요^^
영월루 제법 운치 있습니다.
강변 언덕위에 우뚝 자릴 잡은 영월루...
위치 자체가 아주 좋은곳 같아요.
사방팔방이 한눈에 들어오니 말입니다.
영월루 바로 아랫쪽에는
두점의 보물 탑이 있습니다.
여주 창리 3층 석탑...
보물 제91호...
고려 중기의 탑으로 추정되며
창리 석탑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창리니 하리니 하는것은
여주읍내 동네의 지명들입니다.
여주 하리 3층석탑..
보물 제92호...
두 탑 모두 현재의 위치가 아닌
다른곳에 있던것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이건 4년전 일몰때 찍은 사진을
비교차 가져와 봤습니다.
근린공원엔 거닐며 볼거리가
제법 된답니다.
가끔은 휴식하듯 방문해서
영월루 누각에 앉아 휭하니 불어오는
남한강 바람 한번 쐬는것도 참 좋답니다.
오늘은 여주시민들의 가까운 휴식처인
영월루 근린공원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